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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성장하고 싶은 선샤인입니다.
여러분, 혹시 월급 받으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혹시 아무 통장이나 월급통장으로 사용하고 계신 건 아니신지요? 혹시 카드값 빠져나가고 통신비 빠져나가고 적금에 넣는 돈 빠져나가고 남은 돈들은 어느 통장에 보관하시는지요? 이 남은 돈들을 그대로 아무 통장에나 내버려두고 계시다면 이번 글 끝까지 읽으셔야 합니다.1. 매일 이자주는 파킹통장이란?
저도 이걸 알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옛날부터 사용하던 통장에 돈을 방치해 뒀습니다만 이게 바로 돈을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파킹통장'이라는 건데 파킹통장은 그냥 흔히 평소에 쓰는 입출금 통장이랑 똑같은데 기간별로 이자를 지급하는 통장입니다.
이 '파킹통장'이라는 것이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만 차가 주차(parking)를 하듯이 돈을 잠깐 파킹한다는 의미로 파킹통장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금리가 높은 파킹통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금리높은 파킹통장 추천(1)
먼저, 인터넷뱅킹 3사 중 가장 높은 금리인 상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케이뱅크의 '생활통장'이라는 파킹통장이 있습니다. 이 상품이 나오기 전에는 '플러스박스'라는 이름의 파킹통장만 있었습니다. 두 상품의 차이는 납입 한도별 금리입니다.'생활통장'은 3백만 원까지 금리는 1년에 3.0%이며 매일 쓰는 생활비 통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 은행은 물론 전국 GS25 편의점 ATM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합니다. 자 그럼 이 통장에 100만 원을 넣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금리가 연 3.0%이니까 100만 원을 1년 동안 가만히 내버려둔다고 하면 30,000원을 받을 겁니다. 이 30,000원을 1년(365일)으로 나누어 매일매일 지급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100만원을 오늘 넣었다면 내일은 30,000원 나누기 365를 한 금액인 63원이 이자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겨우 63원이긴 하지만 금액을 더 키워보겠습니다. 이 상품은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0.1%의 금리를 주기 때문에 그 이상의 금액이라면 이 상품보다는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이득일 것입니다.
'플러스박스'는 3억원까지 연 2.3%의 금리를 지급하는 파킹통장입니다. 만약 1,000만 원을 넣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000만 원 곱하기 2.3% 한 금액을 365로 나누면, 하루에 630원씩 매일 이자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1년이면 23만 원이 이자로 지급되는 것입니다.
2. 금리높은 파킹통장 추천(2):저축은행
사실은 이 케이뱅크 통장들보다 더 높은 금리인 3%, 4%대 파킹통장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고 도움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어떤 은행의 어떤 파킹통장이 가장 금리가 높은지 정리를 해봤습니다.
첫번째로 추천드릴 통장은 OK저축은행의 '읏백만통장Ⅱ'입니다. 이 통장은 최고금리 연 5.0%입니다. 이 통장은 금액별로 금리가 다르기는 하지만 금리가 가장 높기 때문에 소액만 넣어놓으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상품입니다. 기본 금리는 100만 원 이하 4.5%이고 100만 원 초과 500만 원 이하는 3.5%, 500만 원 초과는 3%입니다. 시중은행 또는 증권사에 오픈뱅킹을 등록하면 각각 0.5%씩 우대금리 혜택을 받으면 5%, 4%, 3.5%까지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 조금 복잡하긴 한데 간단하게 예를 들어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만약 1,000만 원을 넣어놓는다고 가정을 해보면 세 구간으로 나누어 이자를 계산해야겠지요. 100만 원 곱하기 5% 나누기 365 하면 136원, 400만 원 곱하기 4% 나누기 365 하면 438원, 500만 원 곱하기 3.5 나누기 365 하면 479원이 나옵니다.
이렇게 총 하루 이자가 1,053원이며 한달이면 31,590원이 됩니다. 이렇게 계산이 되기 때문에 현재 파킹통장 중에서는 이 읏백만통장이 가장 높은 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통장입니다. 이 통장도 똑같이 이자를 일 단위로 계산해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날에 지급을 해줍니다.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각 은행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다올저축은행의 'FI 커넥트 통장'은 최고금리(연4%)가 적용되는 금액 구간을 3천만 원 이하로 확대했습니다. DB저축은행도 지난달 20일 파킹통장 상품 'M-Dream Big 보통예금'의 금리를 연3.5%에서 연 4%로 인상했습니다.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금리가 연 3.8~4.5% 수준이니 아주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금리높은 파킹통장 추천(3):1 금융권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통장은 1 금융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으로, SC제일은행의 '제일 EZ통장'입니다. 기본 금리는 2.6% 이지만 SC제일은행 신규 고객이라면 6개월 동안은 우대금리 1%를 적용하여 3.6%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한도 제한이 없습니다. 얼마를 넣든 3.6%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금자보호가 5천만 원까지 되니 5천만 원까지만 넣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자는 1일부터 말일까지 계산하여 매월 첫 영업일에 지급합니다. 우대금리를 제외하면 금리가 2.6%인데 낮아 보이지만 1 금융권에서는 가장 높은 금리입니다.
4. 주의할 점
다음으로는 파킹 통장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파킹 통장은 수시 입출금을 자주 하는 통장인데 수수료가 있으면 손해일 것입니다. 무조건 입출금 할 때나 이체를 할 때 수수료가 무료인 통장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파킹 통장은 입출금 통장이기 때문에 한 번 개설하면 20일 이후에나 또 다른 신규 입출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개를 한 번에 개설하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개개 상품마다 최대 금리가 적용이 되는 납입한도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한도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하는 금액은 0.1% 등으로 금리가 아주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손해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내가 가입한 상품의 최대한도가 얼마인지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천만 원까지 보호되는 파킹통장을 고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돈을 모으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아셔야 하는 파킹통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워런 버핏티끌 모아 태산이니 노는 돈도 굴려서 소소하게 지급되는 이자를 매일 확인하시면서 돈을 모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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