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하는 법 외출모드 끄라고?그거 아니예요!

 

 

추운 겨울날,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보일러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보일러 컨트롤러에 외출 모드가 있던데 이거 누르면 되는 걸까요?

외출모드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집안의 온도를 최소한으로 차갑지 않게 유지시키는 기능입니다.

 

외출 모드를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말 들어보셨죠?

사용하면 난방비 폭탄 맞는다고요.

보일러 외출모드는 동파 방지를 위해 작동되는 기능이고

실내 온도가 8도까지 떨어졌을 때에만

최소한 보온유지를 위해 가동한다는 거죠.

 

그래서 외출 모드를 켜두고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면 집안 온도가 냉랭해져 있니

다시 따뜻하게 데우려면 가스가 많이 소모되므로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된다는 겁니다만..........

 

이 내용은 틀렸습니다.

 

왜일까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사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보일러 회사마다

이 외출기능이 작동되는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린X이 보일러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니

외출기능은 8도 이상에서만 가동되는 것이 아니라

4시간 간격으로 보일러가 작동되는 기능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외출기능을 사용하시기 전에

반드시 하셔야 할 것은 

우리 집에 있는 보일러가 외출모드로 해놓았을 때

어떤 기준으로 작동하는지를 아셔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알아보았는데

우리 집 보일러 외출기능은 실내온도가 8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작동되는 것이 맞다면

절대 외출모드를 사용하셔서는 안 되겠죠.

 

 

그 대신 예약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외출할 때 예약 기능을 사용하실 때는

평소 유지하시던 온도보다 1~2도 낮게 설정하시고

4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게 해 두신다면

어느 정도 온도를 유지하면서 난방비를 절약하실 수 있는 겁니다.

 

오늘 이 글이 난방비 절약에 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